친구

by 고대현

나는 과거에 짐을 어깨에 가득 짊어진 상태로 고행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해맑게 웃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안타까웠으나 그 사람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었기에 침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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