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는 친구가 없다. E는 어리석을 정도로 솔직한 편에 속하는데 혹자가 E에게 질문한다. E군, 당신은 아마도 친구가 없는 것 같아. E는 대꾸한다. 당신 말이 맞아. 나는 친구를 따로 두지 않는다네. 혹자는 대화가 끝나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E에게서 멀어진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