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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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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현
Aug 20. 2024
가끔 아니 꽤 자주 본인의 복부 근처에 날카로운 칼날이 또는 흉기가 도사리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인간이 다루는 도구에 불과한 그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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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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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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