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궁 그리고 궁핍함을 경험하고 있는 경우에 쥐고 있던 것마저 내팽겨치고 숲으로 걸어가는 것이 옳은 것일까? 숲으로 향하면 성과는 상대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러나 고달픈 것도 사실이다. 숲이라는 곳은 도피처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는 금일 숲으로 향할 계획이다.
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