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개인적 심정적으로는, 부디 그가 10월에 유죄판결이라도 받고 수감되고, 그것이 민주당내에 새 바람이 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질도 낮고 잔머리 굴리며 당을 사당화하는 꼬라지 보니 나라의 앞날이 불안하고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단, 법인카드 불법 사용 수사하려면, 우선, 윤 대통령부터 검찰총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고 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위선적이고 졸렬하다는 말이다. 이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현 검찰총장에게 개인적 의견을 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떤 XX가 그렇게 쪼잔하게 수사해" 라는 투로 말한다 해도 덜 천박하게 여길 것 같다.
한편, 대장동 의혹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 측이 제보하면서 불거졌다고 한다. 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도 이재명 변호인들이 받는 수임료의 실상을 확인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이런 건을 검찰이 수사한다고 해서, 바로 그 당사자와 어버이의 애완견들이 당사자 검찰을 겨냥한 "탄핵"을 추진하는 건 꼴볼견이다.
어버이 유일체제하에 추진하는 "검사 탄핵" 추진은 민주당이 어느 정도 타락했고 어느 정도로 한심한 상태인 가를 보여 주고 있다. 그런 걸 하려면 적어도 재명이 빼고 해야 당당하고 명분도 세울 수 있지 않은가?
아마도 민주당 의원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 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없다. 그럼에도 탄핵 소추를 추진하는 것은 탄핵을 다투고자 함이 아니라 이 대표를 건드리면 검사든 판사든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이라는 걸..."
"검사의 직무가 정지된다고 해서 재판이 중단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판사 탄핵은 다르다. 판사가 탄핵되면 판사 교체 등으로 재판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재판이 지연되면 "어버이" 대표는 주요 혐의에 대한 유무죄 확정 판단을 받기 전에 대선에 도전할 수 있다. ......"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이 ‘김건희 문자’를 놓고 다투는 모습은 졸렬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전체주의 처럼 위험하지는 않다. 유일 체제는 위험하다. 어버이 관련 소송 담당 검·판사 탄핵은 어버이 유일 체제(전체주의체제)의 책략으로 보인다. 그래서 위험해 보이고 불안하다. 아무튼, 저질 잔머리에게 이 나라 권력이 넘어갈 가능성과 확률,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