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까 말까
이번에는 보내야겠어
목련꽃 수줍게 얼굴 내밀어 나를 보지만
아직까지 망설이며 발을 딛지 못하네
한번 딛고 두번 옮겨
이번에는 뛰어올라 보자꾸나
하얀꽃 벚꽃 눈꽃처럼 휘날릴때
어린아이 소풍 가듯
베낭 메고 폴짝 뛰어 올라보니
잊어버린 그 시절 그 웃음 기억 나는구나
한걸음 디딘 두려운 이 세상
두걸음 뛰어 올라 입가의 미소로 넘쳐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