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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SMMX Sep 02. 2022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공유경제와 구독경제(1)

공유경제가 불러온 효과와 문제점 분석해보기

시대와 경제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 각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유동적인 경제 흐름 속에서 그 가치가 변화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의 비대면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공유경제가 바탕이 되었던 사업 분야에서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반대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OTT 서비스(넷플릭스,유튜브 등) 그리고 배달 서비스들의 수요가 높아지게 되며 구독경제 사업들이 급부상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구독경제와 공유경제 그리고 어떠한 것을 온전히 본인의 소유로 만드는 소유경제 등의 비즈니스 모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미치고 있는 영향들은 무엇일까?


이번 아티클에서는 공유경제의 사례들,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형성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변화와 장단점에 관해 다뤄 볼 예정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시작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를 다루기 전, ‘소유경제’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보자. 이전의 사회, 즉 인터넷 기술이 현재와는 달리 보편화되지 않고 발전되기 전의 사회는 상품경제(Product economy)의 형태로, 이른바 하나의 물건 혹은 제품을 구매하여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는 ‘소유 경제’의 시대였다.

*상품경제: 재화,서비스를 상품으로서 생산하여 사회적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경제를 의미


하지만, 인터넷 기술과 IoT 기술들의 발전과 혁명으로 인해 사회와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기며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에 대한 부담이 생기게 되며, 이 때 사람들간의 협동과 나눔을 기반으로 하는 ‘공유 경제’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 혹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이른바 부담 없는 ‘구독 경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게 되었다.



공유경제

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현재는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를 빌리고 나눠 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반의 사회적 경제 모델’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출처- 위키백과)


이와 같이 ‘대여’의 느낌으로 사용되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따릉이, 쏘카, 에어비엔비, 우버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공유경제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소유 경제’에서 공유경제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겪을 수 있었으며 기업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주었고,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


공유경제는 1984년, 하버드대학교의 마틴 와이츠먼 교수가 ‘공유 경제: 스테그플레이션을 정복하다’ 라는 논문을 퍼냄으로써 공유경제의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2010년대 초반만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우버와 에어비앤비 등과 같은 스타트업이 급부상 및 ICT와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진입장벽이 낮아지게 되며 매력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공유경제 국/해외 서비스 사례 살펴보기:

[공유 자동차]
- 우버
- 디디추싱(滴滴出行)
 - 쏘카 [공유 숙박]
- 에어비엔비
- 위홈

[공유 오피스]  
- wework
- 패스트파이브
- 스파크플러스

[공유 모빌리티]
- 따릉이
- 킥고잉
- 카카오T

[공유 주방]
- 클라우드키친
- 심플키친
- 배민 키친

[공유 주택]
- 우주
- 커먼타운




공유경제가 불러온 효과


많고 다양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며, 우리들은 모빌리티 부터 주거, 숙박 까지 넓은 영역에서 ‘공유’라는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공유경제가 불러온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공유경제는 ‘대체제’와 ‘보완재’로써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대체제는 말그대로 사람의 일자리나 기존의 서비스를 대체하는 의미이며, 보완재는 사람의 일자리나 기존의 서비스를 더 보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 공유경제의 사례들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끼친 영향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도입으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살펴보자:



1. 승차 공유 서비스 : Uber (우버)


출처- Google

우버는 승차 공유 서비스이며, 고용되거나 공유된 차량의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는 뉴욕 중심지에서 택시 점유율을 20%가량 감소시켜 기업 내에서의 이윤을 창출하였고, 도심이 아닌 외각 지역에서는 10%가량의 새로운 고객을 만들며 우버 뿐만 아니라, 나머지 다른 회사들의 새로운 이익에 기여하며 대체와 보완제의 역할을 동시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버는 불법성 논란과 택시 기사들의 파산 논란 실정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 여러가지 규제와 문제에 휩싸여 곤란을 겪었던 적이 있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계속해서 적자를 보이는 등의 문제를 겪었지만, 현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여행 횟수가 24%가량이 늘어나며 급증한 수요로 인해 매출이 작년 대비 18%가 성장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수화물 사업과 여행 플랫픔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한 단순 모빌리티 서비스가 아닌, 더 다양한 영역에서의 통합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요약: 

[긍정적 영향] 

-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부여  
- 새로운 고객 확보
- 고객 확보를 통한 다른 회사들의 새로운 이익에 기여  


[발생한 문제점]
 
- 택시기사들의 고용불안
- 법적 제약
- 기존시장 파괴로 인한 사회적 문제 제기



2. 숙박 공유 서비스: Airbnb (에어비앤비)


출처- Google


에어비앤비는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이며, 호스트는 자신의 공간을 임대할 수 있으며 게스트들은 독특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본인이 원하는 숙소의 형태나 옵션 등 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호스트는 본인이 소유한 숙소 형태의 공간을 통해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각 국가의 도시들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증가로 인해 관광지로서의 자연스러운 홍보가 되며 해당 국가와 도시는 관광 수입으로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역시 법적으로의 규제에 휩싸이게 되었는데, 숙박업소로 신고가 되지 않은 ‘불법 영업 호스트’ 들이 늘어나게 되며 현행법상 숙박업이 불가능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공간들이 숙소로 등록되어있는 등 주거시설을 에어비앤비에 불법 등록을 해놓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에어비앤비와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숙박업 미신고 호스트를 규제하는 법안 그리고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규제 완화 등에 내해 논의를 거치는 중에 있다고 한다.


요약: 

[긍정적 영향]

- 호스트에게는 부가적인 수입 창출 
- 게스트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이용이 가능하도록 
-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연결의 가치 
- 일자리 창출(청소업체 부동산 ,호스트,관광업체 등) 
- 관광지로서의 수익창출 및 홍보효과

[발생한 문제점]
 
- 불법 영업 호스트
 - 법적 문제 발생  
- 거래 안전의 위험



3. 공유 오피스 서비스: FASTFIVE (패스트파이브)


출처- 패스트파이브 브런치


패스트파이브는 대한민국 대표 공유오피스 서비스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공간 대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같은 형태의 서비스인 위워크도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혁신 유니콘 기업으로 꼽혔지만, 위워크의 기업 가치가 ‘거품’이였던 사실이 알려지고, 취약한 수익구조와 기술로 인해 공유오피스의 시장 선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점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였다. 이 시점에서 패스트파이브는 이들을 재치고 한국에서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는 등 흑자전환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여러 기업에게 공간과 서비스 그리고 복지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하였고, 쾌적한 환경 제공은 이들에게 업무 효율성과 불필요한 업무 공간을 최소화시킴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추가로 패스트파이브와 같은 공유오피스 서비스는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이 법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등 다소 안전한 비즈니스모델이지만,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2021년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영업적자 160억원, 영업 이익률은 19.3%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100만원어치 사무실을 빌려주고 80만원의 렌트비밖에 벌지 못한다는 뜻이다. (출처- 삼프로 TV 하이라이트)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B2B 사업으로의 전환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극복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소 안전한 수익모델을 갖춰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약:

[긍정적 영향]

- 합리적인 소비 
- 업무효율성 증가 
- 건물주들의 공실 문제 해결(수익률 악화 문제 해결) 
- 부동산 가치 상승 (건물주의 문제를 해결함으로 인한 부가가치 생성)

[발생한 문제점]

- 치열한 경쟁
- 수익성이 떨어짐




마무리


대표적인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그리고 ‘패스트파이브’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들은 공유라는 가치를 비즈니스모델에 도입 및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시장을 넘어선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혐과 편리함을 제공해주었다.


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가는것은 쉽지 않다. 이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구해주었지만, 또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어가기도 하였고 서비스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등 법적 문제도 꾸준히 야기되고 있으며 공유경제의 이면에 대한 언급은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이상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이며, 합법적인 법적 규제에 관한 서비스 이용의 안정성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다음 아티클에서는 공유경제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급부상하게 된 ‘구독 경제’ 모델의 사례와 영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추가로, 아래는 공유경제와 유사한 다양한 경제 개념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으니, 다양한 경제 모델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What exactly is the sharing economy? | World Economic Forum



[참고 아티클]


공유경제가 시장 성장 견인…기존 산업 보완 효과도| 정보통신신문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885

소유에서 공유, 다시 구독으로…’구독 경제 시대’가 왔다 | tech 42

https://www.tech42.co.kr/구독경제-focus①-소유에서-공유-다시-구독으로-구/

Sharing is Caring: The Positive Influence of the Airbnb Sharing economy| medium

https://medium.com/@airgms/sharing-is-caring-the-positive-influence-of-the-airbnb-sharing-economy-61671d83e5e3

에어비앤비 ‘불법영업호스트’ 규제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은 이유 |시사위크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073

패스트파이브, 입주 전후 공실률 변화 사례 공개 | FASTFIVE

https://corp.fastfive.co.kr/archives/514?ckattemp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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