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지역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부분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하지만, 실제로 거래를 꾸준히 하다 보면 PC버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나 역시 처음에는 모바일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업무 시간에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서 PC로 접근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큰 화면에서 물품 사진을 자세히 보고 싶을 때나, 긴 대화를 이어가야 할 때 키보드 입력이 훨씬 편리하다는 점이 특히 장점이다.
또한, PC에서 바로 파일이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니 거래 효율성이 높아졌다.
�당근마켓 PC버전 다운로드 하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당근마켓 PC 다운로드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다.
크롬이나 엣지 같은 웹 브라우저에서 당근마켓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면 PC버전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검색창에 ‘당근마켓 PC버전’을 입력하고 공식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실제로 내가 사용해본 결과, 웹 환경에서도 모바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
일부 사용자는 윈도우 앱스토어에서 당근마켓 앱을 설치하기도 한다.
다만 이 방식은 모바일 버전에 비해 완성도가 부족하다.
내가 테스트했을 때도 알림이나 일부 기능에서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고려하면 브라우저 접속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PC버전에서는 카카오, 네이버, 구글 계정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 로그인 기능이 유용하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빠르게 인증이 완료되어 별도의 번거로운 입력 과정 없이 접속할 수 있었다.
계정 연동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화번호를 통한 로그인도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문자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 절차가 마무리된다.
나는 거래용으로 별도의 계정을 만들 때 이 방식을 이용했는데, 절차가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채팅하기’ 버튼이 보인다. 이를 누르면 모바일과 동일한 형태의 채팅창이 열린다. 실제로 PC에서 채팅을 해보니 긴 문장을 작성할 때 훨씬 수월했다
PC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과 파일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제품의 추가 사진을 요청했을 때 PC에 저장해둔 이미지를 즉시 보낼 수 있었다.
모바일에서 일일이 옮기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부분이다.
브라우저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면 거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초기 설정에서 알림을 허용하지 않으면 채팅 알림이 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브라우저 환경설정에서 허용을 선택해야 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두 버전은 각각의 장점이 명확했다.
모바일 앱: 위치 기반 서비스가 최적화되어 있고, 푸시 알림을 바로 받을 수 있다.
PC 웹: 큰 화면에서 물품을 확인하기 좋으며, 키보드 입력과 파일 첨부가 편리하다.
따라서 간단한 검색이나 빠른 확인은 모바일이 더 적합하고, 장시간 대화나 자료 전송이 필요할 때는 PC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나의 경우, 거래를 시작할 때는 모바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조건 협의가 길어지면 PC로 전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알게 된 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업무 중 확인하기: 직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PC에서 로그인해 거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량의 사진 업로드: 판매자로 활동할 경우, PC에서 사진을 정리해 한 번에 업로드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긴 대화 작성: 거래 조건 협의처럼 장문의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키보드 입력이 큰 도움이 된다.
당근마켓은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이지만, PC버전을 함께 활용하면 거래 경험이 훨씬 풍부해진다.
큰 화면에서 물품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고, PC 파일을 즉시 공유할 수 있으며, 업무 중에도 자연스럽게 거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나 역시 PC버전을 활용하면서 거래 속도와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아직 PC에서 당근마켓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접속해보길 권한다. 생각보다 훨씬 유용하다는 사실을 곧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