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자기 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특히 학원 운영이나 교육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최신 교육 트렌드와 법적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오프라인 연수에 참여하기란 쉽지 않다. 일정이 맞지 않거나, 지역적 거리로 인해 물리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이런 고민을 반복하던 중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사이버연수원’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 운영자나 강사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교육 채널이라 할 수 있다.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사이버연수원은 교육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학원 운영자, 강사, 행정 담당자 등 교육 관련 분야에 몸담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수 시스템이다. 이곳에서는 학원 운영과 관련된 법적 의무 교육부터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법, 학습자 관리, 교육 마케팅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처음 이 연수원을 알게 되었을 때, 단순한 행정 교육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수강을 시작하고 나니, 내용이 꽤나 구체적이고 현장 중심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교육 과정이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무적인 사례 중심으로 전개되어 있어서 강의 몰입도가 높았다.
대부분의 연수는 특정 장소에 모여야 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업무나 일정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나 역시 학원 운영과 강의 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정기적인 오프라인 연수 참여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충청북도학원연합회에서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온라인 연수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의 유연성’이다. 일정이 고정되지 않고, 내가 가능한 시간에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강의를 잠시 멈추고 다시 이어볼 수도 있어서, 실제 생활 속에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연수 과정이 세분화되어 있어, 관심 있는 주제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처음 접속하면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회원가입 절차는 간단하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소속 학원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로그인 이후에는 ‘나의 강의실’ 메뉴를 통해 현재 수강 중인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약간의 적응이 필요했지만, 시스템 자체가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금세 익숙해졌다. 특히 ‘진도율 자동 저장’ 기능 덕분에 강의를 도중에 중단하더라도, 다시 로그인하면 이어서 수강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다.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사이버연수원에는 다양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학원 운영자를 위한 행정·법규 교육, 강사를 위한 교수법 강의, 그리고 학원 경영 전략 관련 과정이 있다.
내가 수강했던 과정 중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학원 운영 관련 법규 및 안전관리’ 강의였다. 단순히 법조문을 나열하는 형식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어 실무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강사 대상 과정에서는 ‘학습자의 동기 부여와 학습 지속성 향상 전략’ 같은 내용이 다뤄졌는데, 이는 실제 강의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이었다.
교육 과정마다 수료 기준이 설정되어 있으며, 모든 강의를 일정 비율 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수료증은 온라인으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행정적인 편의성도 높았다.
나는 이 연수를 단순한 의무 교육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학원 운영에 필요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강의 내용 중 일부는 내가 운영 중인 학원의 시스템 개선에 직접 반영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학부모 상담 전략’ 강의를 듣고 나서 상담 스크립트를 새로 정비했는데, 실제로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온라인 연수를 통해 다른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과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었다. 비록 직접적인 커뮤니티 기능은 없지만, 같은 교육 과정을 수강하면서 ‘다른 학원들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겠구나’ 하는 공감이 생겼다. 이는 오프라인 연수보다도 더 실질적인 연결감을 느끼게 했다.
온라인 교육의 가장 큰 가치는 ‘지속 가능성’에 있다. 한 번 듣고 끝나는 강의가 아니라, 언제든 다시 복습할 수 있고 새로운 과정이 개설될 때마다 추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사이버연수원은 단순히 정보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종사자들의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나 역시 앞으로도 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은 늘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학원 경영과 교육의 방향성이 복잡하게 얽힌 지금, 이러한 온라인 연수는 교육자에게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사이버연수원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아니라, 교육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다. 나처럼 현장에서 바쁘게 일하면서도 자기 계발의 끈을 놓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연수원은 매우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교육은 결국 사람이 중심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성장에는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하다. 이 연수원을 통해 나는 그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온라인이라는 공간 안에서도 충분히 진정성 있는 배움이 가능하다는 것, 그것이 이 플랫폼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