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정기 건강검진에서 처음으로 'I109'라는 질병코드를 접하게 되었다.
당시엔 별다른 증상도 없었고, 단순히 고혈압 관련 소견일 거라는 생각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심장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를 통해 '상세불명의 고혈압성 심장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는 실손보험과 진단비 보험의 청구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아래 사이트에서 I109의 예상 보험금을 조회하고 청구할수 있다
I109 질병분류 (코드 번호 기호) • 보험금 & 진단비 & 실비 청구하러가기(25년도 12월)
'I109'는 국제질병분류표(ICD-10)에서 정의한 코드로, "상세불명의 고혈압성 심장질환"을 의미한다.
이 진단명은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이 발생했지만, 심부전이나 허혈성 심장질환 등 특정 질환으로 명확히 분류되지 않는 상태에 해당한다.
이 코드는 고혈압 병력이 오래된 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심장 초음파, 심전도 등의 영상 진단을 통해 이상 소견이 확인된다.
실제로 내 경우에도 병원 측에서는 I109를 통해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검사를 권유했다.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을 때는 단순히 코드만 기재된 경우가 많은데, 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반드시 병명도 함께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진단서에 '상세불명의 고혈압성 심장질환'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야, 보험사에서도 심장 관련 질환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질병코드 I109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나는 곧바로 진단비 보험과 실손보험 청구를 준비했다. 보험금 청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진단비 보험은 약관상 보장 질환에 '고혈압성 심장질환'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이를 확인한 후, 진단서에 병명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점검했다.
내 경우에는 처음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I109'만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 요청하여 병명을 추가로 명시한 진단서를 재발급 받았다.
실손보험은 병원 진료, 각종 검사, 약 처방 등 실제 지출한 비용에 대해 청구가 가능하다.
나는 심장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등을 진행했기 때문에, 해당 내역이 포함된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영수증을 첨부했다. 또한 검사결과지와 약 처방전도 함께 제출했다.
최근에는 보험사 앱이나 토스, 뱅크샐러드 등 통합 청구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업로드할 수 있어서, 청구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단, 서류 준비는 여전히 꼼꼼하게 해야 한다.
보험금 청구는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서에 병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I109 코드만 있는 경우, 보험사에서 심장 질환 여부에 대해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심장 관련 검사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전도, 초음파 등은 고혈압성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데 필수적이다
진단비 보장은 약관상 해당 병명이 포함돼야 한다. 약관을 사전에 확인하고, 보장 항목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I109라는 생소한 질병코드를 처음 접했을 때는 막막했지만, 관련 정보를 하나씩 확인하고 서류를 준비하면서 보험금 청구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질병코드 I109로도 보험금 청구는 가능하다. 다만, 단순한 코드만으로는 보험사에서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병명과 검사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원활한 청구가 가능하다.
고혈압성 심장질환으로 진단받은 분들이라면, 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보험은 결국,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는 장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