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나 마음은 태양

by 김호진

줄거리



원제: To Sir, With Love, 1967년

감독 : 제임스 클라벨

출연 : 시드니 포이티어(태커레이 선생님 역), 주디 기슨(파멜라 역), 루루



태커레이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흑인이다.


엔지니어링으로 일하기를 원했으나 우연한 기회에 영국의 노스키 고등학교에 임시 교사로 첫 발령을 받게 된다.

그는 새로운 직장에 취직이 될 때까지 잠시 일을 하고 싶었다. 그가 맡은 반 아이들은 퇴학생 그룹이었으며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 뒤처진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의 가정환경도 어려웠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나 이혼한 가정, 집안을 일을 도와야만 하는 학생들이었다. 게다가 아이들은 거칠고 예의가 없었다. 선생님이라고 해서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도리어 선생님을 골탕 먹이는 것이 즐거운 아이들이었다.

태커레이 선생님이 오게 된 것은 순전히 이전 선생님이 이런 아이들에게 두 손을 들고 물러난 자리였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 부모로부터 매를 맞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학교는 체벌을 금하고 있었다. 다른 남자선생님들은 불만이 많았다. 막무가내 아이들은 체벌을 해야만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태커레이도 아이들의 반항적이고 예의 없는 막무가내 행동에 결국 화를 내고 만다.

그러나 그는 빠르게 깨닫는다. 잠시 이성을 잃고 화를 내고 만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맹세하고 맹세했지만 분노라는 감정에 이성이 제압당하는 것을 스스로 목격하고 만다.


그 후 그는 먼저 자신을 변화시킨다.

그는 몇 달 후면 성인이 되는 아이들을 어른으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먼저 변화를 시도한다. 변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면서 교수법을 바꾼다. 교사가 설명하고, 거기에 대하여 아이들이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교수법이었다. 주제는 다양했다. 인생, 반항, 결혼, 성, 폭력, 예절, 신사 등 생활 주제를 가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반항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반항은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했다 그 변화는 폭력이 아닌 평화로, 군중이 아닌 개인이라면 변화는 긍정적으로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비틀즈는 반항의 상징이라면서 비틀즈의 옷이 전 세계의 패션을 바꾸어 놓았다고 했다. 아이들은 꿈을 가지게 되었다.

호텔의 급사로 취직하였다는 학생에게 태커레이 선생님은 앞으로 '양키들의 돈을 모조리 쓸어 모으겠군' 하고 농담을 던진다. 그러자 학생은 급사로 끝나지 않고 더 큰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태커레이는 점차 아이들의 신임과 존경을 얻었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의 졸업식이 다가왔다. 아이들은 졸업 후 취업 문제에 당면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준 태이커리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한편 태이커리 선생님도 원하던 회사에서 출근하라는 편지를 받는다.


졸업식 댄스파티. 선생님만을 위한 노래가 시작된다.

루루가 밴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다. 루루는 실제 가수로 이 노래는 그 후 세계적인 명곡이 된다.

바로 'To Sir, With Love'이다.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된 아이들은 태커레이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태이커리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여 자리를 피한다. 교실로 돌아온 태이커리는 회사에서 온 편지를 찢는다.

루루의 노래 <'To Sir, With Love' 들어보세요>


<참고>

이 영화는 해마다 스승의 날이 되면 생각 나는 영화나 음악이라고 말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가슴을 찡하게 했던 노래가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애정 어린 교육을 통해 반항기 많은 학생들을 포용하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다. 가수 Lulu는 영화에 직접 출연을 하면서 'To Sir With Love'라는 노래를 불렀다. 루루는 이영화로 일약 스타가수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To Sir, With Love'는 졸업 시즌에 그리워지는 노래이다. 80년 대 말까지만 해도 졸업 시즌에 길거리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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