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새

Slove

by 금그물

자고새/금그물


지금까지 세상의 시선 때문에

힘든 줄 알았어.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어.


결국 내 그림자가 잘못된 선택으로

날 이끌었어.


이젠 알아.

나를 방해하는 것은 누구도 아님을.

바로 나 자신임을.


영원히 나올 수 없을 줄 알았던

미로 속 세상


눈물이 집채만 한 파도 되어 덮칠 것 같을 때

두려움 떨쳐버리고 남은 계획을 내려놓을 때


따뜻한 손길 빛으로 나를 인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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