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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불빛 따라
오늘도 나서네.
차가운 계절, 놀랐어.
빛 아래서 잠들었어.
잊어버린 꿈 찾아
눈을 뜨네.
마른 잎 바삭거리며 따라나선 길.
계단과 좁은 길.
한 줄기 빛 따라
두려움과 설렘 속에 나를 맡기네.
깎아지른 절벽
밭 끝에는 길이 없어 보여
저 멀리,
바위틈마다 단풍잎
불씨가 되어 내 안을 태우네.
박살 난 꿈들은
다시 꽃길로 피어나네.
나를 향한 응원의 손길
괜찮아, 다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