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 영어영문학 벼락치기 실패해서 이렇게 했어요

1. 독학사 왜 시작했을까?

안녕하세요

정*민이라고 합니다!

독학사 영어영문학 벼락치기 실패하고

제가 했던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사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나서

학원에서 강사 근무를 하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원래 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한 게 아니었다 보니까

제가 가르치는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어느정도 제 한계가 정해져있었습니다

학생들이랑 관계가 좋지만 어쨌든

강사로서 살아남으려면 그래도

전공 학위는 가지고 있어야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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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으로 벼락치기로 수능 보고

다시 대학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갑자기 유학길을 떠나서 해외에서

살다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

그런데 독학사라고 해서 1년만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어요

그만큼 효율적이기는 한데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 떨어지신 분들에게

조금 빛이 되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2. 독학사 영어영문학

독학사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인데

정확히 말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라는

기관에서 운영과 관리를 하고 있었고

공식 명칭은 독학학위제라고 불렀어요

사실 이번에 독학사를 하게 되면서

이런 게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거라

사실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몰랐거든요

근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서 알아보니

그냥 검정고시랑 시스템이 비슷했습니다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면 4년제 학위를

주는 것까지는 거의 똑같았어요

대신 학년별로 총 네 단계의 과정이 있고

이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과정을 거치는 만큼

이렇게 취득한 학위도 나라에서

정규대 나온 거랑 똑같이 인정해줬어요

그러면 대학원 진학이나 편입,

자격증 응시 등 대부분 다 가능했습니다!

3. 독학사 영어영문학 과정

대신 위에 썼던 것처럼 독학사는

총 네 번을 시험을 봐야 됐고

그걸 한날 한시에 보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일정이 다 정해져 있었어요

■ 독학사 1단계

· 접수 : 1/14 ~ 1/21

· 시험 : 2/14

· 교양 기초 / 대학교 1학년 정도

· 총 5과목 합격

■ 독학사 2단계

· 접수 : 4/15 ~ 4/22

· 시험 : 5/16

· 전공 기초 / 대학교 2학년 정도

· 총 6과목 합격

■ 독학사 3단계

· 접수 : 7/1 ~ 7/8

· 시험 : 8/1

· 전공 심화 / 대학교 3학년 정도

· 총 6과목 합격

■ 독학사 4단계

· 접수 : 9/23 ~ 9/30

· 시험 : 11/2

· 종합 시험 / 대학교 4학년 정도

· 총점/과목별 합격제 선택 가능

이렇게 시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영어영문학 과정을 공부한다고 해도

연초부터 계획을 세워놓고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준비를 했어야 됐기 때문에

벼락치기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었죠

4. 독학사 영어영문학 특별 제도

그런데 독학사에는 면제조건이라고 해서

꼭 모든 단계를 응시해야됐던 건 아니에요

각 단계가 대학의 학년을 의미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전문대는 나왔는데

이게 2년제라서 그러면 2단계까지는

패스하고 바로 3과정을 응시할 수 있었죠

그래서 저는 3학년 시험을 바로 볼 수 있어

시간적으로 여유가 조금 생겼는데

오히려 그렇게 방심하다 보니까

어느덧 시험을 봐야되는 시기가 됐고

한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사실상

독학사 벼락치기를 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결국 일부 과목에서

과락이라는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ㅠㅠ

5. 독학사 영어영문학 벼락치기 실패했다면

그래서 꼼짝없이 재수를 해야 되는데

그것도 그것지만 학위를 취득하는 게

적어도 1년 이상 밀리는 거기 때문에

이건 시간적으로 너무 손해다 싶었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나 찾아보니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다른 제도를

같이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그게 학점은행제라는 거였는데

이건 온라인으로 영어영문학 수업을 듣고

학점을 모아 학력을 만드는 식이었습니다

마침 여기에도 원격으로 과목이 있어서

그걸 듣고 과정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어요

게다가 이미 이전에 전문대에서 가져온

학점과 3단계에서 붙었던 일부 과목을

각각 5학점씩 인정받을 수 있었구요

그 덕분에 부족한 일부 점수만 채우면

한 학기 정도 수업을 듣는 걸로도 충분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6. 글을 마치며

이렇게 독학사 영어영문학 떨어졌지만

해결했던 이야기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만약에 끝끝내 재수를 선택했다면

또 벼락치기로 공부하느라 몇 달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을 걸 생각하면

제가 한 선택에 전혀 후회도 없고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결과라 생각해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계시다고 하면

제 글을 보고 꼭 도전해보셨음 좋겠고

모쪼록 좋은 결과 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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