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1. <기저귀 대란, 그리고 엄마들의 연대>
새벽 3시, 병동 복도.
갑자기 울려 퍼지는 한 엄마의 외침!
“기저귀가 없어요!
마지막 한 장이에요!!”
순식간에 공기가 얼어붙는다.
엄마들의 표정은 굳고,
간호사들은 허겁지겁 보관실로 달려간다.
잠시 후, 간호사가 돌아왔다.
“보급로가 끊겼습니다!
기저귀가 잘못 배송됐대요!”
엄마들이 술렁이는 그때—
“푸드득—!!”
갑자기 한 아기가 대량 방출(?)을 해버린다.
“어머...
또 했어요!”
아기를 안아 올린 엄마는 당황하고,
간호사는 장난스럽게 외쳤다.
“긴급 상황!
대량 방출입니다!”
다른 엄마가 황급히
여분의 기저귀를 내밀었다.
“여기요!
오늘은 우리 모두 한 팀이에요.”
아기가 새 기저귀로 갈아입자마자
태연히 하품을 하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역시…
아가들이 진짜 지휘관이네요.”
그 순간, 서이나 선생님이 나타나
두 팔을 걷어붙였다.
“좋습니다.
오늘 작전명은 화이트 실드!
엄마들의 연대로 아기를 지켜냅니다.”
일부 간호사 → 병동 구석구석을 뒤져 예비 보급품 수색
여분이 있는 엄마 → 나누어 쓰며 아기들 돌봄
아빠들 → 한쪽에서 분유와 씨름하며 여전히 서툰 지원군(?)
한 아빠가 기저귀를 잘못 입히며 중얼거렸다.
“이거…
앞뒤가 왜 이렇게 비슷하죠?”
옆에 있던 엄마가 소리쳤다.
“그건 패드예요! 패드!!”
잠시 정적 후, 모두가 폭소.
짙은 피곤 속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마침내 보급된 기저귀가 도착했다.
엄마들은 서로의 손을 꼭 맞잡았다.
“오늘은 기저귀였지만,
내일은 또 다른 일이겠죠.
하지만 함께라면 괜찮아요.”
서이나 선생님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맞습니다.
여러분의 연대가
오늘 아기들을 지킨 진짜 힘이에요.”
“병동의 밤은 언제나 바쁘고,
때로는 황당한 소동으로 가득하지만,
그 한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건 언제나 아가들의 작은 심장 소리입니다.
한 장의 기저귀, 한 모금의 분유,
그리고 수많은 발걸음과 손길 속에
사랑이 담겨 있기에,
아가들의 첫울음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가 됩니다.
—오늘도 우리 병동의 주인공은
작고 소중한 아가들이에요.
“아가들~
세상에 와줘서 고마워요!
우리 다 같이 지켜줄 거니까,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으면서 자라나야 해요♡”
EP.22. <기념사진, 그리고 대혼란>
오늘은 아기들의 첫 단체 기념사진 촬영 날!
“하나, 둘, 셋!”
찰칵— 순간, 아기는 울고
아빠는 눈 감고, 엄마는 머리 산발?!
사진사도 당황하고,
병동은 순식간에 스튜디오 난장판이 된다.
그때,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든 서이나 선생님 등장!
“자, 웃으세요~
자연스러운 게 진짜 명장면이에요♡”
결국 눈물, 웃음, 다크서클까지
모두가 담긴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는데—
진짜 간호사의 성장기,
EP.22. <기념사진, 그리고 대혼란>에서 계속됩니다.
다음 주 목요일,
서이나와 함께 또 한 번 웃음과 감동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