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휙 두르는 목도리는
겨울철 어둡고 칙칙한 패션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최종 병기다
오늘은 어떤 목도리를 할까
몇 개를 앞에 두고 잠시 궁리한다
하루에 몇 번 없는 선택의 순간이다
그저 체온을 높이려고 목도리를 하지만
목도리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한다
그것은 바로 패션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