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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후크
나는 부지런해
매일 갈고리 손톱을 갈지
새로 단 커튼을 갉갉
가죽 소파도 박박
열려라 참깨 문지방 벅벅
페르시안 카펫도 날아라 북북
여기도 궁금타
나는 두발로 걸을래
머리만 밀어 넣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
아이고 이노무 손
똥 묻은 발로 저지레
내 못산다 못살아
엄마는 속이 타서
궁디만 팡팡
래미고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