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그 사람의 상황과 감정에 공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손을 내미는 것이다.
그 안에는 ‘언젠가 돌아오겠지’ 같은 계산도,
‘이만큼 했으니 고마워하겠지’ 같은 기대도 없다.
그저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에 베푸는 것.
그게 진짜 ‘도움’이다.
반대로 그 안에 조금이라도 ‘보답’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그건 도움이라기보다 교환이다.
진심은 주는 순간에 이미 완성되는 것이지,
돌아오는 것을 보고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도움이 진짜가 되려면,
주는 손보다 바라보는 마음부터 정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