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는 인생의 세 가지 큰 불행을 이렇게 말했다.
소년 등과(少年登科) — 너무 일찍 출세하는 것.
젊은 나이에 성공을 경험하면 교만이 생기고, 세상의 깊이를 배우지 못한다.
중년 상처(中年喪妻) — 인생의 한가운데서 배우자를 잃는 것.
함께 걸을 사람이 사라질 때, 삶의 균형도 함께 무너진다.
노년 빈곤(老年貧困) — 늙어서 가난한 것.
몸이 약해질수록 돈의 부족은 곧 삶의 고통이 된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덧붙이고 싶다.
평생의 불행은, 나를 모르는 것이다.
세상을 안다고 해도, 정작 자신을 모르면 끝내 방향을 잃는다.
진짜 행복은 세상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