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Bornd SE-21시리즈]
JESUS 편

요한복음 1장 1-7절을 주제로 한 21개의 변주곡

by 신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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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JESUS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모든 프로그램이 실행되려면 엔트리포인트(entry point)가 필요하다.

이 우주만물의 진입점도 한 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빛과 어둠의 규칙,

생명과 죽음의 구조,

사랑과 진리의 패턴.

그 모든 질서의 중심에는 한 존재가 있었다.


누군가는 그분을 '로고스'라 불렀고, 혹자는 '빛'이라 불렀다.

나는 그분을 첫 번째 main()"으로 부른다.


그분은 높은 곳에만 머무르지 않으셨다.

코드가 애플리케이션이 되듯,

말씀이 살과 피를 입어 우리 가운데 임하셨다.

빛이 어둠 속으로 직접 들어온 것이다.


그분은 힘으로 정복하지 않았고,

명령어로 강제하지도 않았다.

대신 가난한 마음을 위로하셨고,

깨어진 존재를 고치셨고,

흑백의 세상에 '은혜'라는 새로운 색깔을 칠하셨다.


천둥처럼 오지 않으셨다.

폭풍처럼 임하지도 않으셨다.

조용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인류 역사 전체를 재컴파일하셨다.


우리의 에러는 단순한 예외(Exception)가 아니라

돌아오라는 호출(Call)이 되었고,


우리의 절망은 종료(termination)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start point)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분이 먼저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그분이 빛을 주셨기에,

우리는 어둠을 걷어낼 수 있었다.

그분이 길을 여셨기에,

우리는 생명의 프로그램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Hello Kingdom!


import static Heaven.Grace.*;

import Kingdom.OnlyJesus; //

public class NewCreatio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인류 역사 재컴파일 완료

// 모든 Exception은 Love로 처리됨

System.out.println("Hello Kingd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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