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기온이 한자리수로 떨어진다니
어디는 첫눈이 내릴 수도 있단다.
계절과 시간의 변화만큼이나 달라진 우리다.
영원한 게 없어서 위안이 되는 것도 있다.
후련함 혹은 그 자체로 연명할 이유를 만든다.
고유의 존재로 태어나 뱉은 말을 뒤집고 또 뒤집는 삶.
어처구니 없어도 그게 나고, 그게 우린데 어쩌나
호탕하게 허허 웃는 법만 알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