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태양을 피하는 방법: 연구실을 잘 골라보자

by 전자계란

서류 및 면접을 통과하였다면 이제 연구실을 고를 차례 이다.

혹은 학교에 따라 (e.g., 연고대, 성대 등) 연구실 컨택을 먼저 하고 입시를 치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찌 되었건 이공계 대학원 생활에 있어서 랩을 고르는것은 결혼을 하는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랩, 나에게 맞는 랩은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

필자의 quasi-lab-theorem 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수식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캡처.PNG ...


말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

자대생 숫자, 연구 output, 그리고 졸업생 (특히 박사 졸업생) 의 행적 등이다.

1. 자대생 숫자

자대생들에게는 참 많은 소문이 돈다. 그중 가장 핫한 토픽은 바로 교수님 및 연구실 관련 이다.

어떤 교수가 어떤 일을 했다더라, 어떤 랩이 뭘 했다더라 등등..

자연스럽게도, 좋은 랩이면 자대생들이 학부생때 부터 학부연구생 인턴을 많이 신청한다.

인턴을 하고, 핏이 잘 맞으면 석사, 박사를 시작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랩에 자대생 숫자가 많으면 (특히 그 학과) 좋은 랩일 가능성이 크다.

타대생이 대부분이라고 무조건 안좋은 랩이라는 뜻은 아니다.

2. 연구 실적

대학원에 발을 내딧는 순간 부터 당신에게 중요한것은 오로지 논문이다.

논문으로 당신의 연구력이 평가 될 것인데, 당연 연구를 잘하는 랩으로 가야한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랩 홈페이지 publication 탭, 혹은 그마저도 없으면 지도교수님의 Google scholar를 검색 해보자.

중요한 연구 실적 척도는 다음과 같다 :

2.1 지도교수님의 교신저자 논문 갯수, 혹은 랩 학생의 1저자 논문 갯수

2.2 출판한 논문을 어디에 냈는가: 컴공 분야를 제외한 학과는 Impact factor 및 네임드 저널인지를 보면 유용하다. (예를들어 Nature 자매지 라던가... ). 컴공의 경우 탑티어 학회 인지를 보면 된다. (예를들어 컴퓨터 비전이면 CVPR, ICCV ECCV 숫자...)

3 졸업생 아웃풋

석사 졸업생의 경우 박사를 어디로 갔는가 (좋은 랩이면 보통 그 랩으로 박사를 가거나, 아니면 해외 top school 로 진학한다) 를 보면 좋고, 박사 졸업생의 경우

3.1 어느 대학으로 교수 임용이 되었는가?

3.2 어느 회사로 갔는가

를 보면 된다.

예컨대 KAIST 모 랩의 경우 박사 졸업생의 50% 이상이 성대, 연대, KAIST, 하버드, 예일 등 명문대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

위 3가지 척도를 모두 만족한다면 좋은 랩을 고르기에 실패하긴 힘들 것이다.

물론 과학과 공학에 100% 라는건 있기 어렵듯, 예외는 항상 존재한다.

위 이론은 국내대학원을 토대로 작성 하였으며, 1번 척도를 제외한다면 해외 대학원 랩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미국 대학원이라면 1번 척도를 "타 미국 명문대 학부" 로 치환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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