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언젠가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굽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꿈꿨다. 그 꿈에 이제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초고를 쓰고 탈고를 거쳐 여러 작업을 마친 나의 글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기까지. 만족할 만한 글을 쓴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렇게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글을 쓰면서 되새긴 좋은 사람들과 다정한 시간들을 기억하고 잃어버린 나를 되찾아가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글을 쓴다는 건 저마다의 색으로 채워가는 아름다운 과정이었다.
세상엔 꿈을 꾸는 사람과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해 준 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수많은 글 쓰는 시간들. 매일이 도전 같고 삶이 어지러운 시점에서 다시 흘러간 나의 시간들. 모이고 모인 시간들이 나를 조금은 달라지게 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해나간다는 건 정말 큰 재능이라고 한다. ‘일만 시간의 법칙’처럼 한 가지 일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결과가 나온다는 걸 잊지 말자. 힘든 만큼 성장하고, 저질러두면 하게 된다는 엄마의 말처럼 머무르지 말고 도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단걸 느꼈다.
글을 쓰며 해소하고자 했던 결핍과 고민은 모두 사라지지 않았지만, 시작하기 전과 지금은 분명 달라졌다. 글을 통해 위로받고 응원받았던 시간들. 그 시절 나에게 글을 쓰게 했던 사람들. 서툰 글을 읽어준 모든 이들. 함께해 준 사람들이 존재했기에 나의 이야기가 흘러갈 수 있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써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이 글이 끝이 아니니까!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