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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드체크인 Aug 18. 2023

MZ세대를 사로잡은 새로운 주류 문화

술하면 생각나는건 소주와 맥주가 있지만, 요즘 술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술이 있죠?

바로 하이볼인데요. 달달하면서도 알코올 향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볼.

소셜미디어와 방송에서 다양한 레시피들이 나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하이볼의 인기가 점점 많아지면서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주류 문화가 등장했다고 해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하이볼이란? 

하이볼(highball)은 위스키와 토닉워터, 탄산수 혹은 다양한 탄산음료를 혼합한 음료로 가볍고 상쾌한 맛을 내고 독특한 외모와 장식으로 시각적인 매력도 갖추고 있어요. 고전적인 클래식 하이볼부터, 소츄(소주)에 탄산수 그리고 과일즙을 혼합해 만든 과일 향이 나는 ‘츄하이’ 처럼 프루티한 하이볼, 얼그레이 시럽을 혼합해 만든 얼그레이 하이볼까지 다양한 맛의 하이볼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어요. 


MZ세대를 매료시킨 현대 음주 트렌드의 중심인 하이볼. 그들이 하이볼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MZ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은 하이볼 


하이볼은 다양한 맛의 조합, 부드러운 맛, 그리고 건강과 웰빙까지 챙길 수 있어 우리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있어요. 맛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속에서 화제를 모으고 시각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사진과 함께 음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음료를 현대적 힙함과 접목시켜 트렌디한 문화와 함께 이를 즐기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이처럼, 하이볼은 다양성, 가벼움, 시각적 매력, 문화적 트렌드와의 조화로 술 그 자체보다는 음주의 분위기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와 성향을 반영하여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죠. 


#하이볼도 이제 테이크아웃 시대 


술을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여 커피처럼 들고 다니며 마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길거리에서 종종 8,000원짜리 하이볼을 일회용 컵에 담아 들고다니는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겉으로 봤을 땐 에이드처럼 일반 카페음료와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없어요.

더 이상 하이볼을 식당이나 술집에서 음식과 함께 마시는 문화에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이볼을 판매하는 가게도 술집이나 음식점의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 영화관, 카페 등 색다른 장소로 확장되고 있어요. 실제로 서울 용산구 영화관에서는 짐빔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에 위치한 FEELYO에서는 전통주 맛의 하이볼을 맛 볼 수 있어요.


무더운 여름, 커피가 아닌 시원한 하이볼 한 잔 어때요?


#들어는 봤니? 대용량 하이볼 


요새 대용량이 최근 트렌드임을 실감하고 있어요. 스타벅스에서도 트렌타 사이즈가 나오고, 점보라면, 대용량 넷플릭스 팝콘까지 음식은 정말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사실인 것 같네요.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를 지닌 커피, 스낵, 라면까지,,, 여기서 술이 빠졌네요? 그래서 대용량 하이볼이 등장합니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젊은 층 사이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식품이 인기가 많다는 것에 주목하여 대용량 하이볼을 출시했는데요. 그게 바로 신세계 푸드 자사가 운영하는 수제 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1.75L의 대용량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요. 


1L도 아닌 1.75L라니.... 정말 대단한데요?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만족감을 모두 제공하는 것 같아요. 1.75L의 용량이면 일반적인 하이볼 용량인 350~500ml보다 3~%배정도 많은 양인데요. 다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해요.신세계푸드는 이번 대용량 하이블을 판매를 시작으로 데블스도어의 주류 라인업을 더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니 지켜봐야겠어요 


여기서 잠깐! 에반 윌리엄스는 어떤 맛일 까요?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하여 오리지널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한 바닐라, 카라멜 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맛이. 큰 특징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편의점에서 만나는 하이볼 

편의점 업계에서도 하이볼은 현재 주류 시장의 뜨거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요. CU를 시작으로, 편의점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간편함을 위해 직접 만들지 않아도 구매 즉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형태의 하이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답니다. 많은 재료를 사지 않고 간편하고 빠르게 마실 수 있으니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겠죠?

하이볼로 유명한 산토리,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하이볼도 만나볼 수 있는데, GS25는 유명한 일식 레스토랑과 협업하였으며, ‘노티드’ 도넛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맛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어요. 세븐일레븐에서는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한 ‘숙성도’, 배달의 민족과 협업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더 나아가 편의점들은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국내 증류식 소주인 ‘화요’를 혼합해 만든 하이볼, 안동 소주로 유명한 지역의 특색을 담은 하이볼, 일본의 유명 양조장의 위스키 원액을 혼합하여 만든 ‘로얄 오크 프리미엄 하이볼’, ‘코슈 하이볼’ 등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처럼 국내 편의점에서도 하이볼의 인기와 다양성에 빠르게 대응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새롭고 다양한 하이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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