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쓰러지면 내 무릎 깨진다
인간은 양자처럼 이산적으로 존재하는 에너지 덩어리다. 혈관처럼 이어져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제자매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기신호 주고받는 우주의 뉴런이다. 그러므로 아프지 마라.네가 쓰러지면 내 무릎 깨진다. 네가 우뚝하면 나도 쑥쑥 자란다. 우리 혈관 튼튼해지면 후대가 늠름해진다. 어쨌거나 사랑이다.
아프지 마,
죽지 마.
다시 훨훨 날아올라 봐.
깨달음 그 이후의 풍경을 노래합니다. 인문학은 물리학과 한 점에서 만납니다. 그리하여 물리학 베이스로 철학 글 쓰게 되었습니다. '씩씩한 철학 담론’이라고 명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