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로즈 컬러의 매력이란~~
인공지능을 품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7 ThinQ 개봉기입니다.
매년 진행해 온 패턴대로라면 지난 2월 공개 후 3월에 출시되었어야 하는 제품입니다만 LG전자에서는 우리만의 페이스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지난 5월 3일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5월 18일 국내 출시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들은 보완하고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LG G7 ThinQ는 뉴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 뉴 오로라 블랙 총 3가지 컬러로 국내 출시되는데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라즈베리 로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eP4INMLwE&t=510s
LG G7 ThinQ 상자입니다. 기존 패키지와 거의 흡사한 모습인데요. 몇 가지 다른 점도 있습니다.
상자 오른쪽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키 탑재를 알리는 듯한 Hey Google이라는 로고가 있으며 상자 바닥에는 붐박스 체험을 위해 선을 따라 자르세요라는 가이드 문구가 나옵니다. 실제 제품 포장박스를 DIY 하여 붐박스 스피커 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핸드폰 액정을 닦을 수 있는 융이 나오고 그 바로 아래 LG G7 ThinQ 모습이 보이네요.
제품 측면의 라즈베리 로즈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품을 감싸고 있는 보호 필름에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AI CAM, 붐박스 스피커, 구글 어시스턴트 키' 총 4가지의 주요 특징들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제품 아래 종이 상자에는 간단 사용설명서, 쉽고 빠르게 데이터 이동하기, LG Pay 사용 안내서, SIM 트레이 제거를 위한 핀셋이 들어 있습니다.
상자 아래쪽에는 번들 이어폰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어댑터,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Type C 케이블, 마이크로 5핀 젠더, OTG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은 쿼드비트3 입니다.
LG G7 ThinQ 전면 모습입니다.
라즈베리 로즈 컬러의 측면 메탈 테두리가 블랙의 디스플레이와 잘 어울리네요. 전면 글라스 끝 쪽은 약간의 곡면이 적용된 글라스입니다. 이어지는 메탈 테두리와 함께 조화로움이 느껴집니다.
상단 중앙 노치 영역에는 기존 제품에 없었던 LED 상태 표시등이 위치하며, 바로 옆쪽으로 근접, 조도센서와, 전면 카메라, 수화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입니다. 볼륨 버튼 아래쪽에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당 버튼은 한번 눌러 구글 어시스턴트 앱을 실행하거나 길게 눌러 바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 누르면 구글 렌즈를 실행합니다. 물론 해당 버튼을 OFF 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화면 잠금 버튼이 존재합니다.
후면 모습입니다.
상단 중앙에 듀얼 카메라가 세로 배치되었으며 왼쪽으로 플래시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입니다.
그 아래쪽으로 원형의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 잡고 있으며 G7 ThinQ 로고 아래쪽은 무선 충전 안테나 영역입니다.
제품 측면 상단에는 나노심 / 외장 메모리 카드 트레이와 마이크가 위치하고 하단 측면에는 3.5mm 이어폰 단자, 마이크, USB Type C 단자, 스피커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 잡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 위치는 굉장히 자연스럽고 그렇기에 인식률도 상당히 좋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아주 약간 튀어나오긴 했는데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후면에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루어진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해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반사율이 달라 다양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핫 핑크처럼 느껴지지만 각도를 달리하면 약간 검붉은끼가 돌기도 합니다.
LG G7 ThinQ 뉴세컨드 스크린(노치 영역)입니다.
애플 아이폰X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영역인데요. 그렇기에 양 측면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X의 경우 오른쪽 측면에 배터리 아이콘과 함께 배터리% 표시가 불가능한데 LG G7 ThinQ는 둘 다 보여줍니다.
뉴세컨드 스크린은 설정->디스플레이->뉴 세컨드 스크린 항목에서 색상 및 앱 모서리 설정을 달리할 수도 있습니다. 색상은 5가지 옵션에 따른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거나 앱 기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사 색상을 사용할 경우 앱 모서리 곡률 선택도 가능합니다.
후면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로 1600만 화소를 지원합니다. 광각 카메라는(107도) 조리개 F1.9, 일반각(71도) 카메라는 조리개 F1.6이며 전작에서는 지원하지 않던 아웃포커스도 지원합니다. 또한 AI 카메라를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최적의 색감 및 효과를 찾아주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설정은 귀찮은데 사진은 예쁘게 찍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AI 카메라는 꽃, 아기, 과일, 하늘 등 총 19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어두운 실내 또는 야간에는 알아서 밝게 찍어주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동영상 촬영의 경우 기존 지원하던 시네비디오 기능을 통해 영화적 채색을 더하거나 부드럽게 다가가는 포인트 줌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80도)는 800만 화소 조리개 F1.9입니다. 이는 전작 대비 더욱 향상된 스펙입니다.
디스플레이는 6.1인치 QHD+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입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2배 밝아진 1000nit의 디스플레이로 밝은 야외 태양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밝기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화면 밝기를 최대로 높일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원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크기 153.2X71.9X7.9, 무게 162g,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배터리 용량 3,000mAh, HD DMB/FM 라디오 지원, 내장 메모리 64GB UFS2.1(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램 4GB LPDDR4x입니다.
여기까지 LG G7 ThinQ 개봉기 및 디자인 그리고 주요 특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출시 전에는 V30과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새로워진 뉴세컨드 스크린으로 인해 디자인이 달리 보였고, 더욱 강력해진 성능 그리고 밝아진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보니 전작과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가로 사이즈도 기존 제품 대비 좁아졌기에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 수월했으며 무게감도 비슷한 사이즈 스마트폰 대비 확실히 가볍습니다.
LG전자는 LG G7 ThinQ 출시 전 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의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언급했는데 그들이 이야기했던 대로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며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3HFBTbXro8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