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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완소남 Jul 06. 2016

아스텔앤컨 보급형 AK70 출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던.... 그래도 비싸다.

이 느낌 뭐지? 보급형이라고 하는데 비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최고가 400만원대의 AK380 출시 이후 아이리버에서는 계속적으로 저가 라인업 제품의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가 뭘까? 고가 라인업 제품의 판매량이 주춤거려서 일까? 아니면 라인업의 정리를 위해 시기가 지난 제품을 출시하는 걸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출시된 AK70은 2세대 아스텔앤컨을 잇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가격적으로 합리적이라 구입에 대한 부담이 덜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k70은 7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이다. 기존 AK Jr, AK300과 동일한 컨셉의 제품으로

내장 메모리 용량을 줄이고 DAC을 하나만 사용함으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이 조금 더 부담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끔 아스텔앤컨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춘 제품이다. 현재까지 100만원 미만의 아스텔앤컨 제품은 초기 2012년 발표되었던 AK100 이후 AK10, AK Jr과 AK70 뿐이다.



AK70 소개! 어떤 특징의 제품일까?


AK70은 아스텔앤컨 2세대 제품의 혈통을 잇는 자식?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유는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에서 소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dac 사용에 있어서 AK240에 사용되었던
시러스로직사의 CS4398 DAC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최대 24bit 192kHz 음원을 bit to bit 방식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32비트 음원의 경우 SRC 방식으로 다운 샘플링 후 재생하며 DSD 음원은 PCM 변환 재생 가능하다.



AK70은 가격과 스펙 다이어트 이후 제품 컬러의 변화도 있었는데 화사한 톤으로 바뀌었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 걸까? 기존의 제품들은 클래식컬하고 묵직한 느낌인데 반해 이번 제품은 민트 컬러로 대중적인 컬러를 입혔다고 생각이 들었다.

재생에 있어서 AK240과 비교해 성능적으로는 부족하지만 가격 대비 AK240의 다양한 장점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도 2세대 아스텔앤컨의 혈통이라고 볼 수 있겠다. 디자인 또한 2세대 느낌이다.

AK70은 아스텔앤컨 전용 2.5파이 4극 밸런스 출력을 지원하고 현재까지 AK제품들이 지원하지 않던 USB 오디오 출력을 최초로 지원한다. 기존 라인업들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 예정이긴 하지만 공식적으로의 USB 출력 지원은 AK70이 최초!

AK70이 USB 오디오 출력을 지원하여 얻는 이점은 UBS를 통해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렴한 소스기기로 활용하기 좋다는 것! 

DSD의 경우 DoP 방식으로 네이티브 전송이 가능하고 DoP를 지원하지 않는 휴대용 앰프의 경우 DSD ->PCM 변환 출력 기능을 포함한다.

그 외에도 USB DAC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출시된 AK CD - RIPPER 및 AK 커넥트 기능도 AK240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DAC가 하나로 줄고 내장 메모리가 줄어들었지만 기존 AK240의 다른 기능들은 모두 포함한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AK70에 탑재되고 향후 기존 제품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던데 기존 2세대 제품도 크래들 및 전용 앰프가 출시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

아래 표는 AK Jr, AK70, AK300의 성능 비교표

세 가지 제품 모두 싱글 DAC을 사용하며 각 세대별 보급형 라인업 답게 사용 DAC이 다르다.

가성비로 생각해볼 때 AK70이 가장 뛰어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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