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인데?
LG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20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일주일 가량 사용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화면 큰거 빼고는 다 맘에 들어요~ 배터리 교체 가능한 것도 좋고 음악 들을 때에도~ 사진 찍고 놀때도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 보다 더 즐겁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마트폰 음질 좋아져 봐야 얼마나 좋겠어? 라고 이야기도 하지만 써봐야 압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요. 그 외에도 맘에 드는 장점은 많지만 오늘은 LG V20의 세컨드 스크린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타 스마트폰에서는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세컨드 스크린. 기대 이상으로 좋더라고요. 뭐가 좋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통의 스마트폰은 화면이 꺼지면 음량 조절만 가능합니다. 물론 리모콘이 있으면 곡넘김까지 할 수 있는데요. LG V20은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곡넘김을 할 수 있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도 음악을 바꿀 수 있고 카카오톡, 영화예매 중에도 다음곡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세컨드스크린에서 말이죠.
제목 그대로 입니다. 현재 저는 제 닉네임을 V20 세컨드 스크린에 등록해 두었는데요. 총 15자까지 등록 가능했고요. 몇몇 폰트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것! 내것이라는 제대로된 증표를 스크린에 박아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기능이에요. 전광판 효과처럼 글씨가 움직이는 기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현재 해당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른 항목은 제외하더라고 캡처 기능이나 손전등 기능은 정말 자주 사용하거든요.
특히 어두운 곳에 들어가게 되면 손전등 기능을 자주 활용하게 되는데 저는 몇단계 거치고 손전등 기능을 ON 하는게 불편하다고 생각했거든요. LG V20에서는 한번에 손전등을 켤 수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에서 말이죠.
평소 세컨드 화면은 켜져 있잖아요.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손전등 버튼만 누르면 바로 불이 켜집니다. 편해요!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이 있다면 스마트폰 하단 독에 두고 사용하실텐데 하단 독 보다 더 편하게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는 방법은 세컨드 스크린에 등록 후 사용하는 것입니다. 블로그 앱 또는 옥션, 지마켓 등의 쇼핑앱을 자주 실행한다면 세컨드 스크린 앱 바로가기에 등록해 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해당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최근 사용한 앱들을 한번에 보여주고 일정 알림을 해주고 빠른 연락처 기능으로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를 등록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은 V20을 사용하기 전에는 쓸데 없는 기능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저는 녹음 기능을 자주 활용하기에 녹음앱과 자주 즐기는 게임 한개, 그리고 블로그 앱 등을 등록해 두고 사용하려고 현재 세팅 해 두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 완전 편해요.
위 내용으로 V20 동영상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