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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완소남 Apr 06. 2018

와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펜 태블릿 인튜어스!

개봉기 & 간단 사용기

'와콤'하면 두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태블릿 제품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브랜드이고 와콤의 태블릿은 '그림 잘 그리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는 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펜 태블릿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와콤의 입문용 펜 태블릿을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Rtfw-AFibM&t=12s


4월 중 출시될 제품이고요. 제품명은 '와콤 인튜어스'인데요.

사이즈는 소형 또는 중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연결 방식에 따라 USB 또는 블루투스 + USB 모델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일반 전자기기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화사한 컬러의 파스텔톤으로 제품을 디자인했다는 겁니다.(예뻐요!)

개봉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상자를 열면 와콤 인튜어스 본체가 나오고 그 아래쪽에 충전을 위한 1.5mm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퀵 스타트 가이드, 압력 감지 4K 와콤 펜이 위치합니다.

태블릿 본체는 직사각형 형태며 중형 제품이 손바닥만 합니다. 두께는 8.8mm인데 충분히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만한 콤팩트한 사이즈 의 크기와 무게입니다. 전면 블랙 / 사이드 및 후면의 피스타치오 그린 컬러 조합이 깔끔하고 팬시한 느낌을 줍니다. 태블릿 해상도는 2540 ipi 입니다.

태블릿 전면 상단에는 펜 트레이 겸 4개의 익스프레스 키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설정 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압력 감지식 4K 와콤 펜의 모습입니다.

EMR 기술이 적용되어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4,096의 필압을 지원해 자연스러운 드로잉이 가능합니다. 펜을 잡아보면 일반적인 볼펜 잡는 느낌이기에 불편하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인식 높이는 7mm이며 오차 범위는 +/- 0.25mm의 디지털 감도입니다.

펜 앞쪽에는 2개의 버튼이 있는데 평소 스크롤 및 오른쪽 클릭을 위해 사용되며 사용자가 환경설정에서 자신에 맞게 변경 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펜 뒤쪽 뚜껑을 열면 그리기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펠트 및 펜심을 꼽아두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 기본 3개의 추가 표준펜심이 제공됩니다. 

펜 끝을 펜촉 제거 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펜의 감지 속도는 133pps입니다.

와콤 인튜어스는 모델별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차이가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와콤 인튜어스 M 블루투스 모델은 3개의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기본 제공됩니다.


• Corel® Painter® Essentials™ 6

• Corel® Aftershot™ 3

• CLIP STUDIO PAINT PRO 


그럼 제품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의 경우 사용을 위해 충전이 필요한데 완충 시간은 약 3.5시간이며 완충 후 최소 15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태블릿 본체와 맥(Mac) 연결 후 드라이버를 설치하니 어려움 없이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기본 프로그램 설치 후 맥(Mac)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와콤 태블릿 항목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태블릿 본체의 배터리 상태 확인, 익스프레스키 설정, 펜 감촉 및 더블클릭 간격 고정 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사용을 위해 케이블은 제거하고 맥 블루투스 설정에서 기본 설정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인튜어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푸른색 LED가 켜지면 이때 맥(Mac)과 와콤 인튜어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됩니다.

사용을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는 언제든지 전원 버튼을 누른 후 태블릿을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을 해 본 소감은....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 할 때 서걱서걱 소리가 나기에 종이에 작업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느낌이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필압도 4,096이라서 힘을 주며 선의 굵기가 굵어집니다.

그리고 본체에 있는 익스프레스키가 은근히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익스프레스키 덕분에 키보드 사용할 일이 줄어듭니다. 키보드에 손이 안가니 작업하기에 편하더라고요. 배터리도 생각보다 오래가는 것 같고 배터리 없으면 케이블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고요.

그런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사진 또는 그림에 관심이 많은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디지털 드로잉까지 영역 확장을 하고 싶은 분들!


사진에 자신만의 필체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든다던지 아이콘, 이모티콘 작업으로 새로운 아트웍을 기대하는 분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멋진 결과물이 나왔을때에는 큰 보람을 느끼기 마련이죠. 그런 측면에서 저에게는 굉장히 설레는 제품이었습니다. 



한국 와콤으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콘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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