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을 통해 보이는 것들.

우리나라에서 왜 만들지 못했을까?

by CHADA


문화예술계에 몸 담았고.

무대예술인으로 10년을 보냈다.


내 인생 중에 가장 오랜 시간 일한 분야 이기에

케데헌의 성공과 제작 스토리를 보면 우리나라 문화예술게의 현실을 알 수 있다.


케데헌을 제일 처음 접하고

바로 고개가 끄덕여진 부분이 바로 제작사 리스트였다.


우리나라에서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었다.


케이팝 본고장이자, 콘텐츠 강국이라고 하나 ,

아직도 우린 개인의 역량에 철저히 의존한다..


우리가 전공공부를 할 때 배우는 두 가지.

1. 영국을 봐라 ,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오페라의 유령 등 모두 영국이 씨앗을 뿌리고 , 미국이 키운다.

2. 미국이 만들면 그들의 것이 된다.

미국은 중국 이야기를 자기들이 만들고(뮬란), 유럽 이야기를 자기들이 만들고(글래디에이터) ,

일본 이야기(여러 가지)도 자기들이 만든다.


미국은 여러 타 국가처럼

미국의 이야기만을 만들지 않는다.

물론 자신들의 스토리, 역사가 짧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엔 미국은

동. 서양을 막론

전 세계 "극"적인 사건과 요소, 주제에 대한

경계가 없다.


나는 당시 부정적이었다.

지구의 위기는 항상 미국이 구하는

브루스윌리스 와 어벤저스들을 보면 쉬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그런데... 케데헌이 딱 이 케이스였다

그것도 외국회사와 외국인이

기획하고 제작하고 만든 우리 이야기..


헌데 또 납득이 된다

케데헌의 과정과 제작비,

각 파트별 책임의 부여 등.

제작 스토리를 알고 보면

미국. 일본만이 만들 수 있겠더라...


우리는 개인의 역량.

혹은 몇 소속사들의 자신들의 명운을 걸고

인생을 갈아 넣는 연습생을 배출시키는 시스템..

순전히 ,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에 의존한다.


이 시스템이 얼마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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