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그 옆으로

by 매강 이서연

빗물이 쏟아질 때 알았다

기억도 따라 쏟아진다는 걸

구름이 바빠질 때 느꼈다

지워지는 것도 바빠진다는 걸

진즉 사라진 건 어쩔 수 없다

작가의 이전글시간엔 언저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