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훈련이란 결국 이성과 감정, 그 두 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되고, 두 가지를 조화롭게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힘이라 믿는다. 중용, 그 말이 내게 다가올 때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울림을 느낀다. 이성과 감정이 충돌하는 순간, 나는 그 충돌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 그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그 사이에서 나만의 길을 찾는 것. 결국 그것이 지혜로 가는 길이고, 그것이 내가 갈 길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 길이 언제나 쉽지 않다. 때로는 이성의 끈을 놓고 감정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느낄 때가 있고, 때로는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나는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한다. 왜 이 두 가지가 이렇게 상반될까? 왜 나는 이렇게 갈팡질팡하며, 나의 선택이 올바른지에 대해 계속 의문을 품을까? 이 모든 것은 바로 ‘중용’의 어려움 때문인 것이다. 이성도, 감정도 모두 내 일부이기에, 그 균형을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일 깨닫는다.
이 과정은 마치 내가 나의 마음을 정원처럼 가꾸는 일 같다. 감정의 꽃이 피고, 이성의 나무가 자라듯, 두 가지가 서로 얽히며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간다. 그러나 그 정원을 가꾸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그저 내 마음을 따르고 싶을 때가 있고, 때로는 이성의 울타리를 세워야 할 때가 있다. 그 순간마다 나는 한 발짝 물러서서, 내가 선택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 길이 맞는지, 나의 마음과 이성이 나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내가 진정 원하는 길인지 물어본다.
그러나 그 모든 물음의 끝에서 내가 발견하는 것은, 바로 ‘유연성’이다. 그 유연함이란, 상황에 맞게 감정을 따라가고, 때로는 이성을 따르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중용’이 주는 선물이다. 언제 감정을 따라야 하고, 언제 이성을 따라야 할지 그 경계를 넘어서는 것. 그 경계를 넘어서는 순간, 나는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 나는 아직도 이 길을 가고 있다. 매일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선택을 하며 나 자신을 성찰하고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그 여정 속에서 나의 진정한 힘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힘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다. 나의 과거와 실수를 용서하고, 오늘의 나를 이해하는 힘. 그 힘이 조금씩 쌓여갈 때마다, 나는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바로 나의 훈련이다. 매일매일, 나는 나의 내면을 가꾸며, 나의 마음과 이성을 조화롭게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것이 나의 진정한 힘이며, 내가 걸어가는 길이다. 그리고 이 길은, 나의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
#일상속철학
훈련 = 이성, 감정, 균형 = 중용
Training = Reason, Emotion, Balance = The mod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