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파편

by 김태광수

폐허는 날 닮았죠.


부서진거요.


따스하게도 반갑네요.


안녕히. 어떤 폭력아.


짓이긴 내 마음


추려낸 어떤 파편


금간 천둥으로


내리쳐다오.


뜨거워질


얼음장의 성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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