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란
감기몸살같은
아픔에서
의미없는 되물음에
난 왜 호응이라도
혐오스럽게도
표현한건지
나이를 봐.
그녀의 남자일지도 모를.
왜 설레었을까
노망이야. 이건.
냉혹하게도 .
타이레놀
아파서 씹었던
흰색 돌멩이 때문이라고
추적한 새벽속에서
칼칼하게도 따가왔던
싯누런 한약의 향기속에
절규하듯 홀린거라고.
9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