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쌍화탕

by 김태광수


호의란


감기몸살같은


아픔에서


의미없는 되물음에


난 왜 호응이라도


혐오스럽게도


표현한건지


나이를 봐.


그녀의 남자일지도 모를.


왜 설레었을까


노망이야. 이건.


냉혹하게도 .


타이레놀


아파서 씹었던


흰색 돌멩이 때문이라고


추적한 새벽속에서


칼칼하게도 따가왔던


싯누런 한약의 향기속에


절규하듯 홀린거라고.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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