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프로젝트

EP175. 곧 시작합니다

by Sonya J

Saturday, May 3, 2025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커다란 영감을 얻었다. 10년동안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것. 그 무언가를 꾸준히 했을 때 10년후엔 아마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나는 이 말을 듣고 나의 10년후를 생각해보았다. 지금

뭔가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을거 같았다. 난 이미 10년전에 내가 어땠는지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10년전 이맘때쯤 나는 캐나다에 가겠다는 꿈을 키웠고 요가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먹고 살만한 기술을 가지고 싶어서 요가 자격증을 따기로 결심했었고 캐나다에 오기전까지 요가 강사로 일도 했었다. 그리고 방 문에다가 비전보드를 만들어서 그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날마다 소원했다. 그 10년후가 지금의 나다. 비록 요가강사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캐나다에 가겠다는 꿈을 이루었다. 그래서 나에게 1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부터 새롭게 뭔가를 시작하면 10년후엔 분명 원하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그래서 10년 프로젝트를 구상해보기로 했다. 너무나 많은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한번에 쏟아져서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막막했다. 최근에 들은 팟캐스트에서 ‘Passion 과 purpose’ 를 생각해보라 했다.

Passion 는 내가 무엇을 할때 기쁨을 느끼는지와 연관이 있는 것이고 purpose 는 그 열정으로 다른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나는 무엇을 할 때 열정을 느끼는지를 생각을 해보았다. 몇가지 추려낸 것이 ‘ 책, 걷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 이다.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글을 써보면서 나도 내 책을 출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책을 출간한다는 건 그만큼 글을 잘써야되고 적어도 어떤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가능한거 아닌가? 나처럼 그날 그날 떠오르는 글들만 쓰는 사람으로서는

영접할 수 없는 분야이다. 근데도 나도 내 책을 출간해보고 싶다. 어떤 주제로 뭘 써야할지는 아직 정해진건 없지만 이렇게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책이 출간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첫번째 인생목표이다.


두번째로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볼까 한다. 참고로 내 취미는 돈이 들어서는 안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하고 싶은 취미들은 돈을 투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악기도 배우고 싶고 재봉틀도 배우고 싶고 뜨개질도 해보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뭔가 나도 그런 예술적인 취미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취미가 10년후에는 나만의 스킬이되어서 제2의 인생을 살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다. 아직 뭘해야할지 고민중이다.


마지막으로는 걷기 캠패인을 하고 싶다. 혼자 이어폰을 끼고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떨때는 누군가와 같이 걷고 싶을 때도 있다. 혼자를 더 선호하지만 또 혼자하기는 싫은 ISFJ. 이런 나같은 사람들을 함께 모여서 같이 걷는걸 상상해 봤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번개처럼 같이 걷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해서 정규적으로 걷기운동을 해도 재미있을것 같았다. 몇월 몇일에 어디로 걷기운동갈 건데 함께 참여하고 싶으면 누구나 환영. 굳이 함께 걷지 않아도 되고 굳이 출석 도장을 찍을 필요도 없이 걷고는 싶은데 막상 혼자하고 싶은 않은 분들. 특정 드레스코드를 맞춰서 입고 오면 말하지 않아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알 수 있겠끔 만들면 혼자 걷지만 혼자가 아닌 캠페인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간단하게 내 생각들을 적어봤다. 10년 프로젝트. 이름만 들어도 너무 기대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 않았는가. 사람도 변한다. 난 이 변화를 반드시 기록할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도 내 책 속에 꼭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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