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31. 언제나 새로운 시작
Tuesday, July 8, 2025
마지막 30대 인생 Vol.9 시작합니다.
언제나 새롭다. 뭔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매일 똑같은 하루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 무언가가 매일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미세하게 다른 무언가를 알아내기 위해 하루가 끝나기 전에 내 머릿속을 쭉 둘러본다. 그렇게 찾다가 뭔가를 찾았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없다. 왜냐면 그래야 잠을 잘 수 있을 테니까.
어제 예상했듯이,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름이라는 말이 우습게 추운 기온 때문에 매일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고민한다. 애매한 온도는 불필요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근무시간 대부분을 앉아서 있다 보니 에어컨 바람을 감당할 능력이 되지 못해 하루 종일 추위에 떨어야 한다. 이제는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습관적으로 추위를 먼저 느끼는 것 같다.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사실 요즘 살만 난다고 해야 하나. 특별히 잘되고 있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꾸준히 할만한 프로젝트가 생겨서 그런 거 같다. 쿠킹 영상을 요즘 찍고 있는데 이게 은근히 재미도 있고 귀찮기만 했던 일이 이제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 나름 조회수도 잘 나오고 있어서 그냥 기분이 좋다.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그런가 보다.
7월이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나의 새로운 브런치 시리즈는 항상 둘째 주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새롭다고는 할 수 없는 달이지만 언제나 첫 페이지는 refreshing 시켜준다. 마치 1월 1일 같은 기분이라고나 할까. 오늘도 평범한 하루가 될 것 같았는데 덕분에 쓸 수 있는 소재가 생긴 게 아닌가. 여러모로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기분이 새롭다.
내일도 좋은 일이 생기겠지?
오늘의 픽:
나를 반기는 까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