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46. 어디서 풀지?
Wednesday, July 23, 2025
수요일밖에 안 됐는데, 스트레스가 정말 말도 안 되게 쌓인다. 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우리 매니저다. 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앉아서 시간만 때우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 진짜 화가 난다. 매니저가 제대로 리드도 안 하고 책임감도 없으니, 같이 일하는 직원들만 힘들어지고 그게 결국 나에게도 스트레스로 온다.
물론, 나 혼자 열심히 일하고 그냥 무시하면 된다고 책에서도 배웠다. “랩을 씌우듯 그냥 덮고 지나가라.” 그렇게 나 자신만 잘하면 된다고. 그런데 솔직히, 정말 상식 밖의 행동을 보고도 무시하는 게 쉽지 않다. 사람이라는 게, 도둑질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이 매니저의 시간 도둑질을 보고 있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게다가 고객 스트레스는 또 어떻고. 고객 응대도 만만치 않은데, 팀 내부에서도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니 오늘은 진짜 스트레스로 폭발할 것 같은 하루였다.
나는 지금 다른 부서로 이동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 부서를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이 매니저와는 더 이상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이전 부서에서는 동료 때문에 옮겼는데, 여기선 매니저가 문제라니.
회사 측은 이 매니저의 무능함이나 무책임함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리고 그런 게 더 화가 난다. 이대로는 안 된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거다. 모두가 참기만 하는 상황, 분명 무언가는 터질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이 매니저가 짤리는 순간을 보기 전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다. 내가 이직하기 전에 반드시 그 결과를 보고 싶다. 방법은 분명히 있을 거다. 그리고 나는 그 방법을 꼭 찾아낼 거다.
오늘의 픽:
훈제 연어 샌드위치 @dailylunchbo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