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60. D-5
Tuesday, November 4, 2025
이제 이렇게 끝나는구나. 나의 오랜 글쓰기 여정이 곧 있으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아직 5일 남았지만 그 5일도 금방 지나갈 테지.
일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는다. 나는 그런 나에게 너무나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의 마지막 30대를 이렇게 장식하게 된다는 것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하루하루가 별거 없었지만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1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나의 30대는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함이 동반했다면 이제 5일 후에 찾아올 나의 40대는 앞으로 10년 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갈 거라서 너무나 밝다. 기대된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