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꽃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만의 고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므로 그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존재 가운데 한 존재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때 그 순간 그 존재는 순간 ‘꽃’과 같은 존재가 된다.
하여,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
화가가 그린 모든 작품은 그의 “영혼의 꽃”이라고.!
김춘수 시인도 그의 시, ‘꽃’에서 이렇게 말했다.
존재하는 모든 것 중에 내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이름을 불러 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된다고 하였다.
그렇다.
화가에게 있어 모든 작품은 그 화가가 가슴에서 키워낸 “영혼의 꽃”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