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by 배짱이

환기의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장소를 바꿔보는 것


반복되는 같은 일상에 지쳐있다면 새로운 장소에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은 환기가 될 수 있다

어디서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똑같은 퇴근길이 아닌 색다른 곳으로 퇴근해 보는 것,

그러다가 처음 본 카페도 한 번 들러보고 그곳에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 마셔보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


낯선 장소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귀찮음을 감수할 용기가 필요하다

오늘 나는 그 귀찮음을 감수하고 색다른 장소로 갔다


최근 같은 일상이 너무 반복되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환기를 시켜주고 싶었다

한 달 전쯤 갔던 카페가 좋았어서 갔다 온 이후 ‘다음에 혼자 가서 책 읽어야지’ 했는데

퇴근 후 지치고 또 가까운 거리도 아니라 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귀찮음을 감수하고 다녀왔다



귀찮음을 감수하고 간 카페에서 맛있는 라떼를 마시고

읽고 싶었던 책도 읽었다

나에게 환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끔은 귀찮음을 감수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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