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취향을 찾아서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다
하지만 그 취향을 발견하는 것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찾기 힘든 것도 취향이다
어느 날 친구에게 말했다
“나는 요즘 취향이 뚜렷한 사람들이 부럽더라”
그러자 친구가 대답했다
“너처럼 뚜렷한 사람이 어디 있냐고”
이 말을 듣고 내가 취향이 뚜렷한가?
생각해 보았는데
나는 고집이 있다고 생각은 해봤지만 취향이
뚜렷하다고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이것도 고집인 것 같은데)
가장 친한 친구가 옆에서 이렇게 말을 하는 거면
나도 나만의 취향이 있고 그걸 이미 충분히 뽐내고
있으면서 나도 모르는 것이다
고유의 취향이 있는 사람은
기쁠 때, 힘들 때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힘을 얻는지 잘 아는 사람들인 것 같아 부럽다
내 취향은 무엇일까? 스스로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메모장에 나에 대한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적어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나의 취향을 공유해 본다
적어놓으니 나름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고유의 취향은
원하는 향이 확실한 것, 좋아하는 노래 취향 등등
이런 것들이다
가장 좋아하는 인생 00이 뭐예요??
묻는다면 사실 나는 답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하나 답하자면 가장 좋았던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다
나는 어쩌면 뭐든 확실하게 좋아하는 건
크게 없는 것 같다
이게 좋을 때도 있고 저게 좋을 때도 있고
어쩌면 흐리멍텅한 취향이랄까
내가 요즘 자주 하는 생각은
‘나도 나를 모르겠다’!!!!!
올해 나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잘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글쓰기도 그중 하나이다
자주 글을 쓰면서 나와의 친밀감을
더 쌓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