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3) Youtube : eo
eo - 구독자 45만 2022.06.22 기준
eo 채널의 대표 김태용 님은 대학생 시절 몇 번의 창업 실패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창업을 포기하고 취업 전, 실리콘 밸리의 창업가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자 무작정 가서 다양한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인터뷰하러 다녔고 그 영상들을 업로드한 채널이 지금의 eo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제가 학부 재학 때 창업 관련 수업에서 강조하던 기업가 정신에 대한 영상을 많이 찾아보던 중, 이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아이템을 어떻게든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창업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그들이 고객에게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과 각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o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통해 원하시는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리뷰를 적습니다.
eo의 정보를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eNTREPRENEURSHIP & oPPORTUNITIES
채널의 영상의 대부분은 스타트업 대표, 창업가 분들이 나오셔서 창업 스토리 인터뷰 형식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왜 창업을 했는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피보팅 과정에 대해, 인력 구성은 어떻게 했고 펀딩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등 각각의 창업가마다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채널 초기의 영상들은 실제로 eo 대표 김태용 님이 실리콘 밸리로 가서 인터뷰한 것들입니다. 많은 영상을 보면 잘 모르는 스타트업도 많지만, 일반 대중이 많이 알고 있는 오늘의집, 타다, 뱅크샐러드 등의 창업가도 나옵니다. 또 토스의 이승건 대표,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등 유니콘 기업의 창업가도 나옵니다.
스타트업 창업가 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리스트 분들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스타트업이 성공할 것인지 파악하는 안목과 핵심 지표를 알 수 있고, 객관적으로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어서 벤처캐피탈리스트 분들의 인터뷰가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추천 영상에서 다시 언급하지만,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한 유니콘 하우스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eo는 유튜브 채널 외에 영상을 아티클 형식으로 만들어서 제공하는 eoPLANET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아티클은 이메일을 등록하면 구독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뉴스레터를 제공해서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신청하세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지원을 받아서 서바이벌로 12개 팀을 가려내고, 이들을 4개 벤처캐피탈에서 육성하는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시리즈입니다. 20개의 영상이 있으며, 제가 eo 채널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컨텐츠입니다.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어떤 시장의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창업팀을 육성하고 평가하는 벤처캐피탈의 시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느끼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eo 채널 영상 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입니다. 환경 문제를 낳고 처리 비용이 크게 드는 불가사리로 부식 억제 제설제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을 만들어 냈습니다. 잉여자원을 재사용한다는 점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개발에 앞서 빠른 피드백을 받기 위해 필드테스트 먼저 진행하는 실행력과 이를 통한 빠른 피드백 수용이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3)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빨리 크고 있는 이커머스 회사
올웨이즈라는 공동 구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레브잇의 대표 강재윤 님을 인터뷰한 영상입니다. 레브잇에서는 개별 직원을 모두 개발자이면서 기획자, 디자이너, PO 등의 역할을 하는 Problem Solver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과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분석력, 해결책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 야망, 자신감 등 모든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나태해질 때마다 다시 보고 있는 영상입니다. eoPLANET에서 자세한 인터뷰가 있으니 이것도 추천합니다.
패스트캠퍼스, 패스트파이브 등을 경영하고 있는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대표 박지웅 님을 인터뷰한 영상입니다. 이 분의 생각은 결국 창업자의 진심, 허황된 동기 보다는 본질적으로 왜 창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진실된 동기와 이 동기를 끝까지 지속할 수 있는 끈기와 결핍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창업가에 대한 박지웅 대표의 현실적인 시각을 공유한 영상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박지웅 대표의 책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를 추천합니다.
5) 내가 만난 성공한 혁신가들의 공통점 | 김태용 @EO 대표 | 도전 꿈 창업 | 세바시 1132회
이 영상은 eo 채널의 영상은 아니지만, eo의 대표 김태용 님의 세바시 강연 영상이라 추천에 담았습니다. 왜 eo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그들의 생각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제게 추천해주시거나 많은 분들께 공유하실 Youtube 채널 또는 영상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