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박장대소(拍掌大笑)

- 기도응답

by 김용기

하나님 박장대소(拍掌大笑)


- 김용기



날마다 엎드리던

어느 초신자의 간절함이랴

그런 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뛰어들어왔다


드디어 제 기도가 먹혔어요, 목사님

그랬군요

기도가 먹혔군요

참 밝았다


일찍이 이보다 더 순수하고 명료한

기도응답의 신앙고백을

들어 본 적은 없다


화려하거나

조리 있는 기도였을 것으로

짐작되지는 않았지만

들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