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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를 뚫고 성장하는 사람 - 서현직 작가

by dionysos

< “문제 해결의 경험이 곧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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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커리어를 만든다"는 것.


커리어를 말할 때, 우리는 종종 이력서에 적을 수치나 브랜드, 타이틀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특히 많은 일을 다양하게 하다보면 전문성을 잃어버리고 "잡부"가 된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정체성의 혼돈이 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자인 현직님은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잡부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이다. 그 경험이 결국 커리어의 몸집을 키운다.”


결국 이 씨앗이 지금의 ‘나만의 무기’가 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풀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닙니다. 질문과 프레임이 담긴 실전 가이드북에 가깝습니다.

• 내가 지금 이 일에서 풀고 있는 핵심 문제는?

• 그 문제를 풀면서 내가 만들어낸 가치는 무엇인가?

• 지금 일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통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하는 과정이 생기고 저 역시도 내 커리어의 본질을 재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이직은 없다, 결국 문제를 옮기는 것이다”>



✅ 책에서는 ‘이직’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 더 나은 조건을 좇아 회사를 바꿔도, 결국 문제는 따라온다.

2. 커리어는 문제를 해결한 경험의 축적이다.”

3. 어딜가도 빌런은 있다.


저도 한때 ‘지금보다 더 나은 회사’만을 바라보며 이직을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디서 일하느냐’보다 ‘어떤 문제를 푸느냐’의 더 본질적인 질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일을 정의하는 질문’을 던져라...>


⭕️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 “내가 만들고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


- 커리어의 방향을 잡는 데 이보다 명확한 나침반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타이틀이 아니라 가치 중심의 문제 해결자로서 스스로를 정의할 때, 진짜 성장은 시작된다고 생각됩니다.



씨앗, 일의 가치, 성장, 이직 등 사회 초년생에서 부터 현재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그리고 포장까지 주니어 분과 하셨다고 하시던데 :) 그 마음에

한번 더 휴일에 시간을 들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서현직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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