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EdTech)–“코로나 특수의 명암”

by dionysos

<에듀테크 – 코로나 특수의 명암>


2020년 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들은 책가방 대신 노트북을 들고, 등굣길 대신 줌(Zoom) 링크를 클릭했었죠. 교실은 사라지고, 선생님은 카메라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뉴욕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마이크 켜세요”를 수십 번 반복했고, 서울의 학생들은 수업 중 채팅창에서 게임 아이디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Byju’s가 무료 수업을 개방하며 수천만 명의 학생을 흡수했고, 미국에서는 Coursera의 MOOC 강의 수강자가 하루에 수십만 명씩 폭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아이들이 VIPKid에서 원어민 영어 수업을 받으며 “이제 교실은 클라우드 안에 있다”는 말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투자자들은 열광했습니다. “학교는 더 이상 건물이 아니다”라는 슬로건이 보고서에 등장했고, 에듀테크 기업들은 단기간에 유니콘이 되었습니다. 마치 교육의 미래가 눈앞에 도래한 듯 보여졌죠.


하지만 곧 문제들이 터졌습니다. 학생 참여율은 떨어졌고, 피로감은 쌓여만 갔습니다. 몇몇 기업은 과도한 마케팅과 부채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게이미피케이션, 하이브리드 학습, 기업 교육 등 현실적 접점에서 길을 찾아 다시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에듀테크의 붐과 버스트는 단순한 산업의 굴곡이 아니었던 것 입니다.


“교육은 기술로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 사건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듀테크 붐: “모두가 온라인으로 배운다”>



1. Coursera (미국)


MOOC(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 열풍을 대표하며, 대학 강의를 누구나 온라인에서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사용자가 폭증했고,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하며 붐의 절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 교육의 민주화”라는 내러티브로 투자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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