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도 아반떼도 아니라고?"…아빠들이 선택한 차

by 더타이틀

기아의 쏘렌토가 지난 9월 내수 완성차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069_20234_4914.jpg 쏘렌토. [사진=기아]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는 68만3605대로 전년 대비 5.4% 늘며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내수는 12만4515대로 무려 18.1% 급증해 회복세가 뚜렷했다. 6월 이후 네 달 연속 이어진 상승세는 점차 가속화하며 전체 시장 분위기를 견인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글로벌 37만2298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26만8238대로 뒤를 이었고, 한국GM 2만3723대, KG모빌리티 1만636대, 르노코리아 8710대 순이었다.

8069_20235_4925.jpg 쏘렌토. [사진=기아]

현대차의 국내 실적은 6만6001대로 전년 대비 18.3% 늘었다.


아반떼가 7675대로 세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고, 그랜저 5398대, 쏘나타 4787대가 뒤를 이었다.

SUV는 싼타페 5763대, 투싼 5130대, 팰리세이드 4070대가 고른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제네시스도 9538대가 팔리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아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판매가 4만90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으며, 쏘렌토는 8978대로 전체 내수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은 6758대, 스포티지는 6416대를 기록해 SUV 중심의 강세를 이어갔다.

8069_20236_4933.jpg 쏘렌토. [사진=기아]

전기차 부문에서도 기아는 두각을 나타냈다. EV3가 1927대, EV6가 1322대를 기록해 전동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웠다.


반면 중견 3사는 모두 뒷걸음질쳤다. 한국GM은 국내 판매가 1231대로 전년보다 37.1% 급감해 최저 실적을 기록했고, 르노코리아는 4182대(16.5% 감소), KG모빌리티는 4100대(9.6% 감소)에 그쳤다.


이에 따라 9월 국내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와 기아가 무려 92.4%를 차지했으며, 중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7.6%에 머물렀다.


내수 판매 상위 10개 모델 중 7개가 SUV일 만큼 SUV 인기는 여전히 절대적이다.


그러나 세단도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아반떼는 전체 2위, 그랜저는 6위를 차지하며 소비자의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8069_20237_4939.jpg 쏘렌토. [사진=기아]

수출 시장에서는 KG모빌리티가 선전했다. 6536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110.7% 증가했으며, 무쏘 EV 등 전기차가 해외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대차 투싼은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3분기까지 완성차 5개사의 누적 판매는 596만1673대로 1.3% 증가했다.


내수만 따로 보면 103만2232대로 4.2% 성장했다. 지난해 내수 시장은 11년 만의 최저치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반등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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