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출시"…하이브리드 탑재한 신형 제네시스

by 디스커버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이자 국산 프리미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GV80이 또 한 번의 진화에 나선다.

8095_20327_3657.jpg [사진=Youtube 'IVYCARS']

이번 변화의 핵심은 브랜드 전동화 여정의 마지막 퍼즐 조각, 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20년 첫 출시 이후 5년 동안 고급 SUV 시장을 이끌어온 GV80은 이제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의 정숙함과 내연기관의 실용성이 하나로 융합된 ‘완성형 럭셔리 SUV’로의 도약이다.


이번 하이브리드 버전은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니다.


BMW X5와 벤츠 GLE 등 독일 프리미엄 SUV를 정조준하며, 1억 원대 시장의 한복판을 겨냥한 제네시스의 야심찬 도전이다.


기존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강력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효율과 정숙성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이 약점은 완전히 보완된다.

8095_20328_3714.jpg [사진=Youtube 'IVYCARS']

업계에서는 G90에 적용된 3.5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고성능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시스템 출력은 약 380~400마력 수준이 예상되며, 전기모터가 저속 구간을 적극 보조해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가속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GV80 하이브리드의 진정한 매력은 ‘조용한 힘’이다.


전기모터만으로 구동되는 EV 모드에서는 실내 정숙성이 탁월하며, 엔진이 작동하더라도 능동형 노이즈 캔슬링과 향상된 차음 구조로 고급스러운 정숙함을 유지한다.


이는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된다.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도 전기차의 감성과 효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GV80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8095_20329_3722.jpg [사진=Youtube 'IVYCARS']

추정 복합연비는 1회 주유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패밀리 SUV 수요층에게는 실용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실내 역시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지털 클러스터와 에너지 흐름도 디스플레이,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 및 소재가 더해져 한층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진화한다.


가격은 기존 3.5 터보 모델보다 약 500만~1000만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상위 트림은 1억 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비싸다고 느끼지 않는다.

8095_20330_3728.jpg [사진=Youtube 'IVYCARS']

이미 BMW X5와 벤츠 GLE 하이브리드가 1억3000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품질과 감성을 모두 갖춘 국산 럭셔리 SUV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GV80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신차가 아닌,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의 전환점이자 상징적인 모델이다.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다시 태어날 GV80이 독일 프리미엄 SUV의 벽을 넘어 국산 럭셔리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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