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타스만 기죽이는 진짜 상남자"…팰리세이드 버전 픽업

by 더타이틀
321_1073_55.jpg [사진=Youtube 'Theottle']

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 중인 중형 픽업트럭이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heottle'에는 GMC 캐니언 기반의 현대차 스타일 렌더링 영상이 올라오며 실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렌더링은 GMC 캐니언의 차체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를 입혀 재구성한 것으로 전체적인 비율과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전후면 디테일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전면부에는 블랙아웃 처리된 대형 그릴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로 길게 뻗은 LED 라이트 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중앙에는 현대차 로고가 배치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범퍼 하단에는 붉은색 토우훅과 스키드 플레이트가 노출되어 오프로더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를 더한다.


헤드램프는 팰리세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각지고 단순한 형태로 재해석되었으며, 두툼한 휀더 라인과 블랙 플라스틱 가니시는 차체의 견고함을 부각시킨다.

321_1074_515.jpg [사진=Youtube 'Theottle']

크롬 휠은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다.

후면부는 팰리세이드의 수직형 LED 테일램프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픽업트럭에 맞게 더 넓고 낮은 비율로 조정되어 단단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테일게이트는 간결하게 처리되었고,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는 기능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측면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높은 지상고가 조화를 이루며, 미국식 픽업트럭의 전통적인 비율을 현대차 특유의 절제된 선으로 풀어낸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이번 공동 개발 모델 전반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픽업트럭은 산타크루즈보다 더 큰 차체와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정통 픽업트럭의 비율을 갖추고 있어 중남미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조용히 가격 올렸네"…2026 스포티지, 착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