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가격대의 SUV가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왔다.
현지시간 27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이날 지리자동차는 하오위에 L의 최신 개편 모델을 공개하며 1만에서 1만5천 달러대 연료 구동 SUV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9만9900위안(약 2070만원)에서 12만9900위안(약 2700만원) 사이의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2.0T 엔진 아래에 새로운 1.5T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것이다.
외관은 다각형 프론트 그릴과 개선된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전체적인 전면 인상을 더 선명하게 만들었고 장식용 통풍구 크기도 확대했다.
차체는 전장 4865mm, 전폭 1910mm, 전고 1770mm, 휠베이스 2825mm의 비율을 유지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20인치 휠이 적용됐고 나머지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들어갔다. 차체 색상은 네 가지로 구성됐다.
실내는 가족 중심형 구성을 강화했다. 소프트 터치 소재를 대거 적용했고 14.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배치했다.
차량에는 Flyme Auto 기반의 스마트폰 연동 기능과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포함됐으며 실내 색상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됐다.
상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과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차량 하부 시야를 제공하는 540도 카메라 등 L2 단계의 운전자 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좌석 구성의 확장도 중요한 변화로 꼽혔다. 이번 모델은 기본 5인승과 6인승 외에 7인승 레이아웃을 새롭게 제공했다.
특히 6인승 구성에는 독립형 2열 시트가 들어가며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까지 탑재됐다. 7인승 선택 시에는 3열을 접어 최대 2050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로운 1.5T 엔진은 최고출력 133kW와 최대토크 290Nm를 발휘하며 상위 2.0T 엔진은 160kW와 325Nm를 냈다. 두 엔진 모두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전륜구동 방식을 적용했으며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구조와 후륜 멀티링크 구조를 사용했다.
하오위에 시리즈는 2020년 첫선을 보인 뒤 지리의 중형 SUV 라인업을 담당해왔다.
이번 2026년형 모델은 좌석 구성 선택 폭을 넓히고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