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청바오 타이 7은 중국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많은 관심을 끌며 새로운 전동화 SUV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모델을 단순한 신차가 아닌 시장 지형을 흔드는 전략 차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타이 7. [사진=팡청바오]
최근 복수 외신에 따르면 팡청바오 타이 7은 판매 80일 만에 중국시장에서 5만대 이상 판매됐다. 전동화 기반 준대형 SUV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판매된 사례는 드물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9mm 전폭 1995mm 전고 1865mm 휠베이스 2920mm다. 체급만 놓고 보면 중형 SUV가 아닌 준대형 SUV와 유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외관은 각진 면과 수직 비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투박함보다는 깔끔한 직선 라인을 강조해 견고한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다.
타이 7. [사진=팡청바오]
후면부는 스윙 타입 테일게이트를 적용했다. 캠핑 장비나 대형 화물을 싣기 유리한 구조라 실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서스펜션은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5링크 구성이다. 여기에 팡청바오의 차체 제어 기술 DiSus C가 더해져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제어한다.
오프로드 수치는 접근각 24도 이탈각 25도 도강 깊이 600mm가 제시됐다. 다양한 지형을 주행하는 상황에서 차체 하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설계다.
실내는 기본 5인승이다. 2열을 접으면 최대 1880리터 적재 공간이 확보돼 대형 화물 운반까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타이 7. [사진=D.DONG AUTOMOBILE]
수납 공간은 총 45개가 배치됐다. 장거리 이동 시 필요한 개인 장비나 아웃도어 용품을 정리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전면 인터페이스는 일곱 개의 스크린이 중심이 된다.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26인치 W HUD를 포함한 구성은 디지털 비중을 높여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만든다.
동력계는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기반 PHEV 시스템이다. 후륜 모델은 200kW 모터에 26.6kWh 또는 35.6kWh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기 주행거리 CLTC 기준 135km 또는 200km다.
타이 7. [사진=D.DONG AUTOMOBILE]
사륜 모델은 앞 160kW 뒤 200kW 모터 조합이다. 35.6kWh 배터리로 순수 전기 190km를 확보하며 제로백은 4.5초를 기록한다.
첨단 보조 기능은 상위 트림에서 갓즈아이 B가 적용된다.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NOA 기능을 지원해 장거리 이동 시 피로도를 줄여준다.
타이 7은 넉넉한 공간과 높은 전기 효율 그리고 오프로드 대응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이어지는 판매 속도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준다.